가평군농협이 오구환 조합장과 김석구 상임이사를 비롯해 임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잘사는 고장 가평만들기에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다.예수금 5천억 원이란 금자탑을 쌓으면서 1조 원 시대를 열어가는 성과를 거두고 7천여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가평군농협의 군민사랑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평군농협
가평군농협은 지역농협의 경영지도 방향과 협동조합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농협 대의원 및 직원교육을 실시하고자 지난 6월22일부터 이틀간 경상남도 창녕 교육원에서 가평군농협인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의원들이 꼭해야 할 일과 이사 또는 조합원들의 할 일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란 교육시간을 가졌다.
디지털시대의 농업전문가의 변화와 미래전략, 첨단 영농으로 차별화된 농업상품 개발과 ‘21세기에 무엇이 변화하고있는가’ 그리고 ‘제도개혁 보다 사람의 개혁으로 사람에 의한 농협이 살길’등 전문교육인들에 의한 체계적인 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오구환<사진> 조합장과 김석구 상임이사는 변화만이 가평군농협이 생존 할수있다는 계획아래 수시로 직원들의 교육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내적으로 지역생산 농산물 대표 품목인 가평쌀 애용하기를 수년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만 상반기 6월30일 현재 20㎏들이 쌀 4천567포를 구매함으로써 가평군 농협 재고 소진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
특히 올해에는 행사에 기부되는 화환 대신 이웃돕기쌀을 접수해 설악지점으로부터 가평쌀400포(20㎏)를 구입해 지난 2월3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진용 군수에게 전달하기도 하는 등 가평쌀 판매에 남다른 노력을 다하며 가평농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이 되고자 모든 임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이 매년 실시하고있는 농협조합원들의 환대속에 농협직원들로 구성된 농가일손돕기 봉사자들이 눈에띄는 활동으로 주목 받고있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인 지난 6월1일, 가평군농협 임직원 및 농협중앙회가평군지부 직원등 30여명이 북면 제령리와 백둔리 소재의 사과농원을 찾아 사과 알 솎아 주기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민 조합원들의 일손부족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나이가 많거나, 일 할 사람들이 신청을 꺼리는 농가를 우선으로 조합원들의 신청을 받아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오구환 조합장과 김석구 상임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참여농가에 부담을 없애기 위해 식대비까지 모두 조합에서 출연해 일손돕기를 하고있다.
▲ 보람된 노후 만들기로 지역원로 품위향상 기여
가평군농협은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원로어른으로서 품위향상 및 보다 알차고 보람된 노후를 영위함은 물론 회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도모를 목적으로 65세이상 노인회장 및 원로조합원을 우선으로 선착순 접수해 제1기 원로대학을 개강해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우선으로 하고 행복한 가정육성 그리고 생활의 윤택함 등 노인들을 통한 농협과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교육내용으로 제1기 가평군농협 원로대학 개강식이 지난 4월9일 농협본점 대회실에서 열렸다.
오구환 조합장은 원로대학 1기생 121명을 포함해 가평군민들과 함께 조합장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고 경로당 난방비 지원, 게이트볼 구장 운영비지원, 원로청년회지원, 장수축하금지원 등 원로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다문화 여성교육과 지역 생산품 소비에도 앞장
가평군농협은 여성결혼 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통해 삶의질 향상은 물론 행복한 농촌만들기를 위해 설립·운영해 왔던 다문화 여성대학은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한국어 공부와 함께 고향 방문기회까지 주는 훈훈한 참교육 실현으로 조합의 위상까지 높이고있다.
지난 6월4일 개강한 여성대학은 가평군 농촌 총각에게 시집 온 다문화 여성들이 참여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2회 3시간씩 한국어와 법률상담, 개명 무료지원 등 지역사회 적응교육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이밖에도 가곡 및 가요배우기와 가평의 관광명소인 이화원, 쁘띠프랑스, 남이섬 등을 견학하며 우리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오구환 조합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는 사랑받는 아내, 현명한 어머니로서 사랑과 지성으로 본연의 몫을 다해 성숙된 멋진 한국여성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가평군농협은 대지 721평, 건물면적 824평인 하나로마트 읍내점을 개장해 농협마트로 자리매김케 했으며 야채류는 전국각지에서 공수된 상품은 물론이고 가평군 관내의 노지 및 하우스 등에 재배된 신토불이 야채류까지 경쟁력을 갖춘 물건이 함께 진열되면서 가격경쟁력과 함께 신선도라고 하는 부분이 동반 상승하는데 앞장서고있다.
한편 오구환 조합장은 지난 11월24일 2010년 제1차 임시총회에서 2011년 교육지원 사업비 예산 28억 원으로 예산대비 5억원을 증가 편성해 조합원 비료구입비 보조금 2억5천만 원, 농업생산비를 지원하고 만75세이상 조합원에게 매년10만원의 복지수당(가입기간 20년이상)을 지원하는 등 원로조합원을 위한 지원예산을 신규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