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현재 사용하는 골밀도 측정기 중 최고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GE헬스케어코리아㈜의 최첨단 골밀도 측정기(Lunar iDXATM)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가장 일반적 방법은 골밀도 측정인데 이번에 도입한 iDXA는 선명한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고 환자의 진단이나 치료 때 골밀도의 미세한 변화와 골량의 증감 유무를 정확하게 감지하는, 세계적 수준의 골밀도 측정기다.
이 장비는 64채널 감지기와 고성능 튜브를 사용해 탁월한 영상을 구현, 정확도와 정밀도 면에서 검사결과의 신뢰도를 높였고, 측정한 각 부위의 해상도가 일반 X-ray 필름에 버금가 압박골절, 퇴행성 변화 등 뼈의 형태 분석이 용이해졌다.
또 전신 체성분 분석기능이 향상돼 비만에 의한 체지방 증가와 노화에 의한 근육량 감소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골밀도 측정기를 연간 1만 건 넘게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내분비검사실에 설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