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희망오케스트라 연주 발표회가 지난 21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인천희망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와 그동안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도한 I-신포니에타의 연주, 소프라노 및 바리톤의 협연, 음악과 함께하는 마술쇼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희망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부모님과 교사, 친구 등 관객 100여명의 격려 속에서 그동안 연습해 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인천희망오케스트라는 2010년 창단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인천지역 경제적·문화적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무료로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문화재단이 기획·지원하고 동구청소년수련관과 I-신포니에타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천희망오케스트라는 현재 27명의 청소년이 매주 토요일에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