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학교가 CJ CGV와 함께 ‘무비꼴라쥬’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경기창조학교와 CGV의 첫 무비꼴라주는 28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동수원 CGV 무비꼴라주 전용관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영화 ‘황진이’를 상영하고, 2부에선 세계적 한복디자이너이자 창조학교의 멘터인 이영희 디자이너가 ‘선·색·감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펼친다.
무비꼴라쥬는 CGV가 지난 2004년부터 다양성 영화 및 문화의 증진을 위해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비주류 영화와 예술영화, 독립영화를 연간 상영해 왔다.
경기창조학교는 이같은 무비꼴라주가 경기창조학교의 창조적 마인드와 부합된다고 판단, CGV측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향후 40여명의 창조학교 멘터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영화와 관객들을 만남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리역, 왕십리역 등 전국 10여개의 CGV 무비꼴라주 전용관으로 확대해 다양한 지역에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 누구나 경기창조학교 홈페이지(http://www.k-changeo.org/)에서 창조학교 멘티로 등록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