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출신 여야 의원 6명은 2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북한의 무력도발이 이뤄진 연평도를 찾아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주민과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여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병국 의원을 단장으로, 한나라당 홍사덕 강석호 이화수, 민주당 신학용 장병완 의원, 가수 김흥국씨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당초 지난해 12월26일 연평도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배편이 없어 일주일 연기했으며, 이날 오후 헬기 편으로 연평도를 찾았다.
여야 의원들은 후배 장병들에게 “꿋꿋한 해병이기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했다”고 격려하면서 “북한의 추가도발이 언제든 있을 수 있는 만큼 강인한 해병대 정신으로 만반의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또 연평도 부대와 면사무소로부터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민가 피해 현장 등을 둘러보면서 대피소 시설과 통신시설의 보완·개선 필요성 등에 공감했다.
특히 해병대 영내에서 1박할 해병대 출신 의원들은 이날 밤 10∼12시 두시간 동안 후배 장병들과 함께 초병 근무를 하며 해병대 장병들의 근무환경과 시설·장비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장관 내정에 앞서 연평도 방문이 결정됐다”며 “하루 동안 이곳에 머물며 연평도 사태 이후 이뤄진 각종 보완책을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현장을 살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참혹하다”며 “1천780명의 주민 중 230여명만이 연평도에 있는 만큼 조속한 안정화 대책을 통해 섬 전체가 정상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