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오늘,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가 미국에서 타계했다.
그는 1884년 12월 김옥균, 홍역식 등과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해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워싱턴대학에서 세균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귀국했다. ‘독립신문’을 발간하고 독립문을 세웠지만 미국으로 추방됐다.
서재필 박사는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벌이다 1947년 미군정 하지 중장의 초청으로 귀국해 미 군정청 고문을 지내지만 시국의 혼란을 개탄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여생을 마쳤다.
1982년 오늘, 우리나라의 ‘야간통행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인적이 없던 한밤의 도심 거리가 사람들로 북적대는 시대가 왔다.
야간통행금지는 광복 후인 1945년 9월, 미 군정사령관 하지 중장이 오후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을 제한한 ‘군정포고 1호’를 발동하면서 시작됐다. 야간 통행금지는 국민의 기본권인 신체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비판을 받아 오다 시행 37년 만에야 폐지됐다.
▲ 트루먼, 페어딜정책 발표(1956)
▲ 서울시 경찰소방대 시무식 (1956)
▲ 쿨리지 미국 대통령 사망
▲ 시인 홍사용 타계 (1947)
▲ 소설가 김동인 사망(1950)
▲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파리 초연(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