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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프로농구 ‘삼국시대’ 이어진다

동부-KT-전자랜드 19승8패 공동선두 행진

2010~2011 프로농구가 마침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원주 동부-부산 KT-인천 전자랜드 사이의 물고 물리는 치열한 ‘천적 대결’ 양상으로 선두 경쟁이 굳혀지고 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지난 5일 3라운드 일정을 마치면서 전체 일정 가운데 절반을 마쳤다. 팀별로 27경기를 치른 가운데 전자랜드와 KT, 동부가 나란히 19승8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4위 서울 삼성이 16승11패로 공동 선두팀들과 승차가 3경기로 벌어진 상황에서 후반기 역시 전자랜드-KT-동부의 ‘삼국시대’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전반기 동안 전자랜드와 KT, 동부는 서로 물고 뜯으며 치열하게 서로 견제를 해왔다. 이 때문에 후반기 역시 구단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전반기 동안 절대 강자는 없었다. 공동선두 세 팀 중에선 전자랜드가 동부와 KT에 각각 2승1패를 기록중이어서 그나마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5일 KT에 65-74로 패하면서 3연승 도전과 20승 고지 달성에 실패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다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할 때 뒷심이 부족한 약점을 드러낸 것이다.

KT와 동부는 7일 단독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KT로선 전반기 때 뒤졌던 전적을 뒤집고 단독 1위로 치고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역대 프로농구에서 ‘20승 고지 선착’은 우승의 보증수표나 다름없었다.

팀당 21경기밖에 되지 않았던 1997년 원년 대회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까지 치러진 총 13시즌 가운데 20승을 먼저 차지한 팀이 10차례나 정규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는 챔피언결정전도 마찬가지였다.

이 때문에 현재 나란히 19승8패를 거둔 동부-KT-전자랜드 ‘삼총사’ 역시 20승 달성에 목을 매고 있다. KT와 동부가 6일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전자랜드는 7일 서울 SK와 경기를 치른다. 6일 경기 결과에 따라 20승 고지 선점팀과 단독 1위 팀이 정해지지만 전자랜드는 SK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둔 상태여서 하루 차이로 또 한 번 공동 선두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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