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소는 영양 취약계층인 저소득 임산부 및 영유아 165명을 대상으로 영양보충식품을 가정으로 배달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전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영양상태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특정식품인 조제분유, 우유, 달걀 등 22종을 6개월간 지원하고 영양교육을 실시해 건강위험 인자를 감소시키거나 제거함으로서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영양지원제도이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 571명에게 보충영양식품 지원과 영양교육을 실시해 수혜자 대부분의 영양상태가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대상자는 남양주시에 주소를 둔 거주 영·유아(72개월 미만), 임신부, 출산부(6개월이내), 수유부(1년이내)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최저 생계비 대비 120∼200%(10% 자부담) 미만인 자(건강보험료기준)로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상태 조사에서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을 한 상태에서는 영양을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저소득층 임산부나 영유아 등에 이 사업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저소득 임산부나 영유아 등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