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당·정·청 소통 활성화와 야당의 무차별 공세 적극 차단이라는 ‘투트랙’으로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낙마사태에 따른 후유증 최소화에 나섰다.
안상수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뜻을 청와대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매끄럽게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앞으로 당·청이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당·정은 김황식 국무총리와 안상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물가 대책 등을 다루기 위한 고위당정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이 27일 고위당정회의와는 별도로 조속한 시일내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긴급 고위당정회의 개최를 요청한 것도 긴밀한 정책공조를 통해 당·청의 마찰을 상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다만 당.청이 그동안 추진해온 26일 이명박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만찬 계획은 대통령 일정 때문에 연기됐다.
이번 인사 파동으로 불거진 갈등의 앙금이 남아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앞서 당·정·청은 전날 정례 실무회의를 갖고 여권 수뇌부 9인 회동, 고위당정회의 활성화, 실시간 의견교환이 이뤄지도록 하자는데 공감했다.
김성식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일방 소통형 당·청관계는 안되며 당은 일상적으로 청와대와 소통하며 민심을 바르게 전달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고, 장제원 의원은 “이번 계기로 당·청 간 소통 시스템을 정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