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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경제활동 인구 전국 최다

586만3천명… 실업자도 서울이어 두번째

경기도 경제활동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86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522만 1천여명을 앞지른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인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만5천여명의 실업자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인구는 경기도가 586만3천명으로 서울(522만1천명)보다 많았고, 취업자도 경기도가 565만8천명으로 서울(499만9천명)을 앞질렀다.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우 지난해 12월 경기도가 385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318만4천명), 부산(128만8천명), 경남(104만5천명)이 비경제활동인구 100만명을 넘겼다.

또 지난해 12월 전국 실업자가 85만3천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시·도별 실업자는 서울이 22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0만5천명, 인천 8만명, 부산 5만5천명, 대구 4만9천명 순이었다.

서울과 경기도의 실업자를 합하면 42만9천명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실업자에 절반에 달한다.

즉 실업자 2명 중 1명은 수도권이고, 그중 절반은 경인지역인 셈이다.

이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집중돼 구직 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했고 이 과정에서 직업을 얻지 못한 사람들이 상당수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실업률로 보면 전국 평균이 3.5%인 가운데 인천이 5.7%로 1위다.

인천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이유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몰려 있어 구직과 실직이 빈번했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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