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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시크릿가든’ 마지막회 자체 최고 시청률 35.2%

‘로맨틱 코미디 새 이정표’ 호평

‘인어공주는 물거품이 돼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스턴트감독이 돼 왕자와 세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

그저 그런 로맨틱 코미디의 홍수 속에서 오랜만에 엣지있고 세련된 작품이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했다.

하지원, 현빈 주연의 SBS TV 주말극 ‘시크릿 가든’이 지난 16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35.2%(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작년 11월13일 17.2%로 출발한 이 드라마의 20부 평균시청률은 24.4%로 집계됐다. 그러나 체감 시청률은 50%에 육박했다.

‘시크릿 가든’은 마지막회에서 김주원(현빈 분)이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길라임(하지원)과 결혼하고, 세월이 5년 흘러 두 사람 사이에 세 아이가 태어나 행복하게 잘 사는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오스카(윤상현)와 윤슬(김사랑)도 연애 15년 만에 결혼을 약속하며 핑크빛 미래를 예고했다.

까칠한 백만장자 김주원을 중심으로 씹을수록 맛이 나는 대사와 쫀득쫀득한 캐릭터 등으로 방송 내내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크릿 가든’은 한국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드라마의 인기로 극중 등장한 책과 OST도 대박이 났다. 드라마는 극에 등장한 시집의 출판사였던 문학과 지성사에는 예상치 못한 ‘로또’의 기쁨을 안겨줬고, 정식 협찬 계약을 맺은 민음사 역시 대박의 기쁨을 누리게 했다.

또 현빈을 비롯해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 등이 부른 OST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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