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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압신 코트비 “승리 확신”

“이란, 이라크와 차이 없어” vs “박지성 있지만 이길 것”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8강에서 맞붙는 한국과 이란의 사령탑인 조광래(57) 감독과 압신 고트비(47) 감독이 서로 승리를 장담했다.

조광래 감독은 20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를 관전하고 나서 “이란과 이라크가 별 차이가 없다. 우리 선수들이 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란 경기를 지켜본 조광래 감독은 “오늘 경기 내용은 좋은 것이 아니었다. (이란이 잘했다기보다) UAE가 페이스가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이날 자바드 네쿠남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주전 가운데 2~3명만 뛰게 하며 전력을 아꼈다.

조광래 감독은 “이란이 신체 조건도 좋고 기술적인 플레이도 많이 하는 팀”이라며 “세밀한 축구를 하기 때문에 8강에서 좋은 경기, 재미있는 승부가 예상된다”고 답한 뒤 자리를 떠났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 대표팀, 수원 블루윙즈 등에서 코치를 지낸 고트비 이란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없으면 아시안컵이 아니라고 해도 되지 않느냐”고 여유를 보이며 “우리 팀에 감기 환자가 많아 어려움이 있지만 대회 마지막 날 우리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트비 감독은 “한국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아시아 최고의 팀이다. 또 좋은 협회와 지도자들, 최고의 주장인 박지성도 있어 어느 나라도 힘들어 할 수밖에 없는 상대”라면서도 “그래도 우리가 이기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UAE와 3차전에 한국인 주심이 배치된 것에 대해 고트비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심판을 배치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AFC가 더 신경을 썼더라면 우리가 8강에서 만날 상대국 심판을 배정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불만을 에둘러 나타냈다.

이날 이란은 경고 4장을 받았고 선제골을 넣은 아라쉬 압신이 두 차례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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