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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체코 누르고 남자단식 결승 우승

남자탁구 국제연맹 결승 파벨 시루첵 제압
여자단식 송마음 리호칭과 접전 3-4 준우승

한국 남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 김민석(세계랭킹 56위·인삼공사)이 올해 국제탁구연맹(ITTF) 첫 투어 대회인 2011 슬로베니아오픈 21세이하(U-21) 단식 정상에 올랐다.

김민석은 22일 슬로베니아 벨레녜에서 열린 대회 U-21 남자단식 결승에서 파벨 시루첵(172위·체코)을 4-0(11-3 11-7 11-6 11-6)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지난해 일반부 단식 우승자 이상수(64위·삼성생명)를 4-0으로 꺾은 김민석은 8강에서 서현덕(63위·삼성생명)을 누르고 올라온 시루첵에 2세트에서 다소 쫓겼지만 한 발짝 앞선 공격을 앞세워 추격을 뿌리치고 완승을 매듭지었다.

김민석은 이날 승리로 지난 21일 일반부 단식 2라운드(32강)에서 싱가포르의 강호 가오닝(20위)에 4-1로 져 탈락했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여자 U-21 단식에서는 송마음(84위·군산중앙여고)이 준결승에서 강미순(38위·대우증권)을 꺾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지만 결승 상대 리호칭(81위·홍콩)과 풀세트 접전 끝에 3-4(9-11 11-3 6-11 12-10 8-11 11-9 3-11)으로 져 준우승을 했다.

일반부 남자 단식에서는 간판스타 유승민(15위·삼성생명)과 대표팀 맏형 오상은(13위·인삼공사)이 8강에 올랐지만 중국세에 막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오상은은 왕하오(3위)에 0-4(5-11 9-11 8-11 7-11)로 졌고 유승민 역시 쉬신(10위)에 0-4(7-11 4-11 10-12 8-11)로 완패하면서 남자 단식 준결승 대결은 왕하오-마린(5위)과 쉬신-장지커(4위) 등 중국 선수들끼리 맞대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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