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당시 평화와 정의의 십자군인 영연방 4개국 무관들이 24일 가평군을 방문해 오는 4월 영연방국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행사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얀 스미트 영국무관을 비롯해 자크 모르큐 캐나다 무관, 해리콕번 뉴질랜드 무관, 스티븐 보몬트 호주무관 등 영연방 4개국무관과 뉴질랜드 대사관, 국가보훈처, 재향군인회 관계자 등 8명은 이진용 군수를 만나, 금년도 가평전투 기념행사에 따른 지원협조사항 등을 논의하고 상호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가평군 방문을 환영하며 “6.25한국전쟁당시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와 수호하다 전사한 영연방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민간교류 및 통상교류 활성화를 통한 우의증진과 협력강화를 통해 혈맹관계로 맺어진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이 승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호국영령들의 찬란한 전공을 기리고자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 주한 영연방 4개국 대사관과 유엔한국참전국 협회가 주관, 주최로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영연방참전비에서 가평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