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는 지난 14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교구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년하례식을 열었다.
교구 사회복지회 소개 및 2011년도 사업계획 발표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교구 사회복음화국 소속 사제단, 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신부, 기관장 사제들의 공동 주례로 신년미사가 봉헌된 후 신년하례식이 이어졌다.
신년하례식에선 지난해 10월 교구 인준된 성베드로의 집, 의왕시건강가정지원센터, 시립수리동어린이집, 시립우만어린이집, 다니엘의 집, 소망어린이집, 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 수원 나르샤 등 8개 시설에 대한 인준증이 수여됐다.
또 부락종합사회복지관과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우수사회복지시설 3곳에 대한 시상과 세 자녀 이상 종사자 지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용훈 주교는 “점점 사회 안에서 사회복지사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우리의 일이 얼마나 보배로운 일인지를 깨닫고 교회 정신에 입각해 열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