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창의도시 인천시’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책 읽는 문화도시 연수구 건설’을 추진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구는 북 카페 조성사업, 서부터미널 기부채납 도서관 건립 등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주민 누구나 어디에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는 안정된 공간을 확보해 책읽는 도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이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음은 물론, 구만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지역의 문화가능성을 증진시켜,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구는 연수동 581-2번지를 비롯, 송도동과 수인선 해제부지 등에 대한 복합 문화시설 건립을 위해, 올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2014년까지 지역 문화를 랜드마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구는 12개 사립 작은 도서관, 옥련1동 어린이작은도서관을 기반으로 옥련1동 주민 센터 내 작은 도서관(2F)을 2월 개관 예정에 있으며 12월경에는 연수2동 주민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공공기관을 활용한 권역별/테마별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을 건립하게 된다.
한편 12개의 사립 도서관에는 올해 2천만 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사립문고의 자료구입 등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