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주안 3동은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해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 후 지난 25일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쌀 모으기 운동 전개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동 자생단체인 통장자율 회 등 9개 단체, 관내 종교, 단체, 주민분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한 가운데 백미 293포(10kg)을 모금해 관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계절적 실업자 등 어려운 가정에 세대 당 백미 1포(10kg)씩 전달해 어려운 계층들의 소외감 해소 및 더불어 사는 이웃의 정을 나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종교, 단체 등을 방문해 모금에 참여토록 당부하는 등 ‘사랑의 쌀 나누기’ 모금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의 모금했다.
박영기 주안 3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이웃의 정을 느끼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금에 참여한 주민들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함께하는 주안3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