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학익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7일 관내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32세대에 온누리상품권 16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학익 2동 자치위원회에 따르면 명절을 앞두고 해마다 사랑의 쌀 나누어 주기 행사를 펼쳤으나 올 해는 치솟는 물가로 시장가기가 두려운 시점에 차례상을 위해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아이들과 함께 장을 보며 우리나라 고유명절의 의미도 다시 한번 새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그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관내의 이웃들에게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관내에서 만큼이라도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