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가 설 연휴를 맞아 민심잡기 행보에 나선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서울역에서 귀성인사를 한 뒤 연휴 기간 지역구인 의왕시 재래시장과 과천시 경로당 등을 찾는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지역구인 부산에 머물며 해군작전사령부를 찾아 소말리아 해적 인질 구출작전을 치하하고, 양로원과 고아원 등을 방문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독거노인들을 만나 이들을 위로한 뒤 교통방송에 출연, 시민들에게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하는데 이어 경찰 지구대를 찾아 경찰 공무원을 격려한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1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 용인의 지적장애인 시설을 찾는다. 또 택시운전을 하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제역 방역에 동원된 공무원들과 떡국 오찬을 한다. 5일에는 안산 외국인 근로자들도 만난다.
2일 59번째 생일을 맞는 박근혜 전 대표와 최근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는 정몽준 전 대표는 별다른 일정 없이 가족과 연휴를 보낼 계획이다.
야당 역시 ‘민심잡기’에 주력한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달 31일 오후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종로구 통인시장과 창신시장 등 재래시장을 잇따라 찾아 설 물가에 대해 시민·상인들과 대담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1일 서울역에서 손 대표 등 지도부와 서울역 귀성인사를 한 뒤 지역구인 목포로 향한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2일 전북 순창 선산을 찾은 뒤 지역구인 전주의 아동·노인복지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정세균 최고위원은 설 직후 사실상 대선캠프 역할을 할 재단 발족을 목표로 정·재계와 학계·시민사회계 인사들을 면담한다.
또 지난달 31일 대전시 노인복지시설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재래시장을 방문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일 서울역에서 귀성인사를 한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지난달 31일 관악산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한 뒤 신림동 시장을 돌며 주민을 만났으며 1일에는 당 최고위원 등과 함께 서울역에서 귀향인사를 할 예정이다.
또 국민참여당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은 연휴 기간 ‘선행(善行) 국가론’을 담은 책 ‘우리에게 국가란 무엇인가’를 집필하는 한편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