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2011년을 ‘남구 사회적 기업 진흥의 해’로 삼고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9일간 ‘2011년도 남구 예비 사회적 기업’ 첫 지정신청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일정한 조직형태와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단체나 기업 또는 개인사업자면 가능하다.
구는 올해 남구 자체재원 6억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15개 전후의 남구 예비 사회적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남구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 사업비 지원과 추후 공모를 통해 사업개발비 지원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 경연컨설팅과 사회적 기업 물품, 서비스 우선구매 등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공모는 신청서 접수 후 기업현지 실사와 남구 사회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남구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 및 지원을 받게 된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구 홈페이지(www.namgu.incheon.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