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기도당의 공심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조정식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오전 민주당 중앙당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당 상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당은 4.27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이하 재심위) 구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공심위원장에 백원우 국회의원(시흥갑)을 선출했으며, 위원으로 이찬열 국회의원(수원 장안), 김태년 지역위원장(성남 수정), 김종희 지역위원장(용인 수지), 소병훈 지역위원장(광주), 유은혜 지역위원장(고양 일산동), 문경희 도의원(남양주2), 이상훈 도의원(부천1), 최경자 시의원(의정부가)을 각각 선임했다.
또 재심위원장에 정성호 지역위원장(양주·동두천)이, 위원으로 전해철 지역위원장(안산 상록갑), 고인정 도의원(평택2), 송영만 도의원(오산1), 오완석 도의원(수원7), 이효경 도의원(성남1), 김동별 시의원(군포가), 이윤승 시의원(고양 비례), 김동구 사무국장협의회장이 선임됐다.
조정식 경기도당 위원장은 “4월 27일은 강원도지사를 비롯, 많은 지역에서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선거를 치르게 된다. 국민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이 정권에게는 아직 심판의 회초리가 필요하다”며 “공심위와 재심위를 구성하는 동지들은 높은 책임감으로 훌륭하고 경쟁력있는 민주당 후보를 선정해 필승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4.27 재보선에 분당을 국회의원선거와 안성나.고양바 등 2개 기초의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