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이 KBS 2TV 드라마 ‘가시나무새’로 18년 만에 TV 드라마에 출연한다.
‘가시나무새’의 홍보사 블리스미디어는 15일 오현경이 다음 달 2일 시작하는 ‘가시나무새’를 통해 1993년 ‘TV 손자병법’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가시나무새’에서 남자 주인공 이영조(주상욱 분)의 조부 역을 맡았다.
원단시장에서 시작한 작은 회사를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대쪽 같은 성격의 기업가다. 오현경의 ‘가시나무새’ 출연은 연출을 맡은 김종창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김 PD는 오현경이 만년과장 이장수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TV 손자병법’의 조연출이었다. 오현경은 “TV만 보는 사람들은 내가 세상을 뜬 줄 안다”며 “18년 만에 KBS 방송국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가시나무새’는 영화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상반된 길을 선택한 단역배우 서정은(한혜진)과 영화제작자 한유경(김민정)의 이야기를 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