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학대학교의 ‘미디어와 문화’ 강좌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대학 신문읽기 강좌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신문과 멀어지고 있는 대학생들을 타깃으로 신문읽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돼 전국에서 30여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공모에 선정된 강좌는 가천의대의 ‘미디어와 문화’를 비롯해 광운대 ‘글쓰기 기초’, 부산대 ‘생명의료 윤리’, 한남대 ‘ 신문읽기와 경력개발’ 등 총 9개 대학의 관련 강좌이다.
선정된 강좌에는 각각 500~600만원이 강의 기획비와 강사료 등이 지원된다.
가천의대에서 개설하는 ‘미디어와 문화’는 매 주마다 신문에 보도된 우리 사회의 특정 주제에 대한 칼럼이나 사설, 기사 등을 강의 주제로 삼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의 토론을 유도하고 다양한 과제를 조별로 나눠 서로 발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진우 동아일보 논설실장, 민병욱 동아일보 논설주간, 송양민 전조선일보 논설위원, 김진국 중앙일보 논설실장, 이춘규 서울신문 논설위원, 최인한 한국경제 부장 등 언론계에서 활약중인 전문가들을 격주로 초빙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별로 주요 이슈와 관련 기사를 분석하는 등 취재 및 편집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산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