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올해 입학예정인 저소득 중·고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위해 사랑의 교복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다가오는 입학시즌을 앞두고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예정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자녀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복을 마련하기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 80여명에게 1천400만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키로했다.
이번 사랑의 교복지원사업은 군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해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해 공직자, 기관·단체, 개인들이 군에 기탁한 성금·성품은 3억2천900여만원에 달함으로서 가평군민의 이웃사랑실천모금운동은 수년째 경기도내 1인당 기부액 1위를 차지하고있다.
한편 군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이번 사랑의 교복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저소득가구 생계·의료비지원, 집수리지원, 행복가득 소망나무행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