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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00만 민란운동’, 그 당위성과 방법론은…

문성근 ‘야권단일 정당’ 제시

문성근의 유쾌한 100만 민란

문성근 외 3인 글|킨더랜드/길가메시

216쪽|1만2천원.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진보정부를 만들기 위한 방법론이다. 실현 가능한 100만 민란운동이다.

현 정권의 실태를 비판하고 왜 100만 민란운동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왜 야권단일정당을 만들어야 하고,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문성근은 100만명의 국민을 모아 5개의 야당에게 합쳐 달라고 요구하는 운동을 요구한다.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국민들의 명령이라는 것이다. 그는 유일한 방법은 ‘정면 돌파’라고 외친다.

민주시민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을 주장한다. 조기숙은 진보진영의 실패, 진보선거 연합의 해체, 민주당의 실패 원인을 날카롭게 말하며 국민의 힘을 모아 만들어 낼 민주·진부 단일 정당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부내고 현 국민의 명령 실행 위원장인 최민희는 수평적 연대구조의 지역들불 시위, 각양각색의 다양한 구성원, 밑에서부터 통합가능성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민란다운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성근의 40년 친구인 명계남은 자신의 마음을 냉소적이지만 아주 솔직하고 대담하게 말한다. 편지를 통해서다. 배우가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제 지난 민주정부 10년의 빚을 갚자. 민주주의를 막는 높은 벽에 문을 낼 수 있다고 확신하진 않는다. 하지만 진정 이것 말고 다른 방법이 없다면 함께 이 길을 가자고, 우리는 이겨야 한다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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