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녀 마을의 모녀 이야기를 다룬 동화 ‘시리동동 거미동동’이 25~27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이야기콘서트로 공연된다.
국악을 기본으로 한 이야기 콘서트 ‘시리동동 거미동동’은 2005년 어린이 베스트셀러인 그림책을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구현해 아이들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노래에 맞춰 ‘율동놀이’와 ‘장단놀이’를 함께할 수 있는·음악동화 형식의 독특한 공연이다.
2003년 문화관광부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KBS 국악대상 작곡/지휘부문 대상 수상 등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은 신동일 예술감독과 만나 올해 관객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신개념 이야기 콘서트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과 출연진이 함께 ‘애니메이션 보며 노래배우기’, ‘입으로 배우는 장단놀이’, ‘노래마다 이어지는 다양한 율동놀이’ 등을 통해 공연을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원작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또 공연을 진행하는 달누리극장 로비에서는 그림책에서만 볼 수 있는 권윤덕 작가의 원화 전시를 열어 공연 후에도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5일 오후 4시, 26일 오전 11시·오후 2시, 27일 오후 2시. 전석 1만5천원. 문의 (032)5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