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올해 첫 정기연주회 ‘봄을 여는 음악회’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수원시향과 차세대 베이시스트 주자 콘트라바시스트 성민제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수원시향은 연주회에서 8개의 변주곡과 피날레로 구성된 브람스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56a’, 프랑스적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비제 ‘교향곡 1번 다장조’, 성민제의 협연으로 슬라브적 색채와 더블베이스의 풍부한 멜로디와 음색을 느낄 수 있는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협주곡’을 선보인다.
협연자인 성민제는 독일 스페르거 국제 콩쿠르와 러시아 쿠세비츠키 국제 콩쿠르를 동양인 최초로 석권하며, “열정과 상상을 뛰어넘는 테크닉과 음악성을 가지고 있다”라는 평을 받으며 차세대 베이시스트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수원시향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4월 6일 피아니스트 이경숙·테너 박현재, 5월 18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9월 21일 플루티스트 윤혜리·소프라노 신지화, 10월 25일 피아니스트 손열음, 11월 17일 첼리스트 이강호, 12월 9일 클라리넷리스트 존 메네시, 오르간 오자경까지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 (031)228-28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