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을 맞는 25일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지 않고 평소 일상과 다름없이 묵묵히 업무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정례회의인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평소처럼 참모들로부터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취임 3주년 기념일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고 평소처럼 ‘일하는 대통령’의 초심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여기에는 임기 반환점을 돌아 내리막길로 치닫는 것처럼 보는 세간의 인식을 달가워하지 않는 이 대통령의 평소 생각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대통령은 5년 임기 동안 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게 아니라 평지를 뛰는 것인 만큼 취임 3주년 날도 평지의 한 지점일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산행 및 오찬간담회에서도 “(대통령은) 평지를 5년 뛰고 다음 선수에게 바통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조용한’ 3주년을 보내면서도 내부적으로는 각종 현안을 챙기고 확대비서관회의 발언을 통해 참모들에게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확대비서관회의에는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참석, ‘이명박 정부 3년’의 공과와 남은 과제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평소에는 선임행정관급 이상만 참석하는 회의이지만 이날은 행정관급 전원을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해 토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