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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정부세력 ‘알 자이야’ 함락

카다피 친위세력 압박

리비아의 반정부 세력이 27일 수도 트리폴리 서부의 위성도시 알-자이야를 함락하고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친위세력을 압박하고 있다.

카다피 세력이 포진한 트리폴리로부터 서쪽으로 50㎞ 떨어진 알-자이야의 순교자 광장에서는 이날 민주화 시위대 수천 명이 모여 “우리는 자유를 원한다. 카다피 체제는 물러나라“는 구호 등을 외치며 이 도시가 반정부 세력의 통제 아래에 놓이게 된 것을 환영했다.

또 리비아의 반정부 지도자들은 이날 반군이 장악한 도시들을 중심으로 과도적인 ‘국가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반정부 세력의 압델 하피즈 고카 대변인은 이날 벵가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방된 모든 도시를 중심으로 국가위원회가 창설됐다”며 “이 위원회는 과도기에 리비아를 대표하는 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카 대변인은 이 기구의 구성과 권한 등에 대한 협의는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친정부 세력은 지난 26일부터 수도 트리폴리와 카다피의 고향인 중북부 도시 시르테 등지에서 민간인들에게 총기를 지급하며 반정부 세력과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카다피 정권을 상징하는 녹색 완장을 찬 채 자동화기로 무장한 민병대는 군복 차림의 카다피 친위부대와 함께 트럭을 타고 시내 곳곳을 순찰하며 경계활동을 폈으며, 이들 중에는 10대 청소년들도 눈에 띄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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