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1년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고주모) 경기도지회 정기총회 및 제6·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용인 수지농협 농촌사랑 예술단의 사물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고주모 경기도지회의 활동 동영상 관람과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우수회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에 이어 활동 우수조직과 우수분회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 농산물직거래 사업인 생활협동클럽운동에 대한 시상과 함께 지난해 고주모 경기도지회의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이강숙 과천시 지부장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제6·7대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강숙 신임 회장은 “농산물직거래 및 공동소득사업 지속 전개,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의 내실화, 이주여성 및 자녀와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캠프 개최 등을 통해 고주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지난 6년간 고주모 임원과 회원들이 보여준 농촌과 지역사회, 경기도에 대한 애정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소비자 단체로 농촌사랑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