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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최시중 연임' 찬반 공방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8일 전체회의는 최근 연임이 결정돼 17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전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한나라당은 현 정부의 방송통신 정책 일관성 차원에서 최 위원장의 연임을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지난 1기 방통위를 ‘방송통신통제위’라고 비판하면서 연임 불가로 맞섰다.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최 위원장이 그동안 통신료 인하에 노력해왔고 종편을 비롯한 난제를 정리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말했고, 강승규 의원은 방송통신 융합, 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을 방통위의 공으로 꼽으며 방송통신 정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당부했다.

하지만 민주당 정장선 의원은 “정권을 위해 악역과 수습은 달라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고, 최종원 의원은 “지난 3년 방통위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30점이며, 방송장악을 위한 책략이 성공해 공이 높으니 이제 물러나는 게 어떻겠느냐”고 꼬집었다.

또 민주당 장병완 의원이 “선발투수와 구원투수의 역할이 다르다”며 2기 방통위원장 교체를 주장하자,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은 “완투하는 투수도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최 위원장은 “종편 출범에 따른 미디어 시장의 작용·부작용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 방송광고 시장 변화, 통신료 인하 문제 등 현안이 산적, 이를 매듭지을 필요가 있고 제가 적합하다고 (임명권자가) 판단하셨을 것”이라며 야당의 자진 사퇴 압박을 피했다.

그러면서 “저도 축하를 받을 심정이 아니며, 위로를 해주면 좋좋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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