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은 최근 농협 경기지역본부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0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상호금융대상은 지난 1년간 전국 1천17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수지관리, 건전성관리, 리스크관리, 여·수신, 전자금융, 고객관리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조합을 선정하는 시상 제도다.
수원축협은 금융사업의 저비용 고효율을 창출 및 전자금융 부문 저변확대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원축산농협은 사업규모 1조2천210억원 이상 규모의 초대형 농협으로 구성된 평가그룹에 속해 타 그룹에 비해 순위 경쟁이 치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우용식 수원축협 조합장은 “수원축협은 지난 2009년말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하는 등 금융사업 부문의 공격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전국 10위권으로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내실을 다져 조합원의 복리 증진과 고객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