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 제82회 정기연주회가 11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임평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이번 연주회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로시니 ‘도둑까치 서곡’을 시작으로 연세대 교수이자 첼리스트인 양성원 씨가 슈만의 ‘첼로협주곡’ 협연에 나서며 성남시향이 브람스의 마지막 곡인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연주곡 중 ‘도둑까치’는 어느 소작농의 소녀가 은그릇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처형 당한 후에야 범인이 까치임이 밝혀진다는 내용의 작품으로 드럼연주가 인상적이다.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 문의 1588-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