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핵심 농업인 육성 메카인 ‘2011년도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및 경영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그린농업대학은 농업인 정예인력 양성과 평생교육시스템을 통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2006년도에 개설, 올해 6기를 맞이한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채소과, 축산과, 관광농업과, 가정원예과를 개설, 운영되고 있다.
또 올해 2기를 맞은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은 유기농업 생태도시 남양주의 농업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농업경영의 효율성 제고방법과 충분한 현장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이석우 그린농업대학장은 인사말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정예요원들인 만큼 명품 남양주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선진 농업인으로 발전하고, 지역사회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국대학교 김상홍 석좌교수는 ‘다산의 중농주의 사상과 삼농정책’에 대한 특강을 통해 “다산의 고장에서 운영되는 그린농업대학에 다니는 선택받은 사람들인 만큼 ‘모든 사람을 윤택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여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품격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