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8개 광역시·도 지자체 주택건축관련 본부장·실장·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건축·주택정책협의회에 참석하고 교류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류 협약서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건축주택에 관한 문제점의 해결 및 향후 발전 방향 모색 등을 위해 협력해 시·도간 정책정보를 교류하고 건축·주택행정 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 현재 도시의 문제점 등을 공동 해결코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협의회는 8개 광역시·도 건축·주택관련 실·국·본부장 등 관계공무원 약 43명이 참석해 향후 운영방안과 중앙정부 건의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안을 작성했으며, 협의회는 연2회(3월, 9월) 정례회의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도 건축·주택 행사 개최시 수시 교류를 하게 되며, 지속적인 정보교환 및 협조체제 구축으로 지자체의 역할 강화를 도모키로 하는 8개 광역 시·도 건축·주택정책 협력·교류 협약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에서는 건축·주택정책 우수사례 정책 및 발표회를 포함, 우수정책에 대한 벤치마킹 시간을 가졌으며, 회장단선출 및 협의회 세부운영계획 협의 등 상호 협력의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중앙정부 소관 건축·주택법령 개정 요청사항 및 정부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요청, 지자체 자율성 확보 및 지방주택기금 설치 검토 요청 등 지자체의 업무추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한편 인천시 이일희 도시계획국장은 “8개 광역시·도 건축주택정책협의회의 개최는 지자체의 건축·주택분야의 미래도시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