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올해 민방위교육을 실습 위주로 전환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의 위주 교육을 폐지하는 대신 비상상황하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전면 전환해 실시하며, 가정·사회의 재난예방·대응·복구를 위한 민방위육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시의 민방위 교육 대상은 4만4천281명이며 1~4년차 민방위대원에 대해서는 4월~6월중에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2~4년차 민방위 대원에 대해서는 기본교육 외에도 물놀이·산불·풍수해 등 재난상황 시 자율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오는 29일부터 31일 사이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2011년 재난안전대응한국훈련과 연계해 5월 4일에 별내면사무소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 민방위대원 참여하에 지진발생 대피 상황전파 및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지역내 덕망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원민방위연합대를 창설할 예정이다.
민방위 교육훈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남양주시 재난방재과 민방위팀(031-590-2167) 또는 남양주시 홈페이지(www.nyj.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