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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 센트럴리그 개막 나흘 연기

정부 송전정책 맞춰… 낮 경기 편성 9회까지 진행 예정
야구팬·선수회 등 “현실 외면한 처사” 비난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가 일본 정부의 제한 송전 정책에 발맞춰 정규 시즌 개막을 25일에서 29일로 나흘 연기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은 20일 센트럴리그가 개막전 연기를 비롯해 올 시즌 리그 운영방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도호쿠(東北)지방을 강타한 대지진·해일의 여파가 적었던 센트럴리그는 지난 17일 정규 시즌 경기를 25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가 정부가 제한 송전 정책을 시행하자 정규 시즌 개막 경기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센트럴리그는 애초 개막 경기를 강행하고자 하는 이유로 나라가 어려울 때일수록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는 점을 들었지만 야구팬은 물론 일본프로야구선수회로부터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는 비난을 들어야 했다.

센트럴리그는 2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요코하마-야쿠르트), 오사카 교세라돔(한신-주니치), 마쓰다 스타디움(히로시마-요미우리)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센트럴리그는 문부과학성이 제한 송전 정책에 야구계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권유한 것에 부응해 개막전 이후의 경기 일정도 전면 수정했다.

센트럴리그는 우선 4월3일까지 모든 경기를 낮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또 전력 사용량이 많고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극심한 여름에도 야간 경기 대신 낮 경기를 주로 편성, 정부의 전력난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아울러 모든 경기를 9회까지만 진행하도록 해 전력을 최대한 아끼기로 했다.

일본프로야구는 정규 시즌에서 12회까지 경기를 치러 승패가 갈리지 않으면 무승부로 기록했으나 올해는 9회까지로 이닝을 줄인다.

센트럴리그는 25~27일 원래 예정했던 개막 3연전을 시즌 후 또는 예비일에 편성해 팀당 144경기씩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소화토록 하고 포스트시즌 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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