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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무역수지 2개월 연속 적자

2월 1억9천800만 달러… 전기전자 등 경기호전 설비수입 증가
정보통신 기기 등 수출 감소

경기지역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경기도 2011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는 수출 62억5천800만 달러, 수입 64억5천700만 달러로 1억9천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기전자 등 분야의 경기호전에 따른 시설투자로 인한 생산설비(기계류 등) 수입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수원세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내 무역수지는 1월(-8억6천400만 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폭은 감소했다.

수출은 중화학공업제품의 호조세 지속으로 전월대비 13.8% 감소한 62억5천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정보통신기기(-28.1%), 승용자동차(-20.5%), 기타 일반기계류(-16.7%), 가전제품(-14.9%), 반도체(-13.8%) 등 대부분의 주요 수출품목이 전월대비 감소했다.

수입은 64억5천7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0.5%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 중 전월대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연료(-43.4%)를 비롯해 정보통신기기(-29.9%), 내구소비재(-17.4%), 반도체(-16.0%), 비철금속(-15.7%) 등 대부분의 수입이 감소했다.

한편, 대선진국 무역수지는 전월(12억1천900만 달러)대비 8.4% 감소한 11억1천700만 달러로 집계됐고, 개도국에 대한 무역수지는 전월 3억5천600만 달러 흑자에서 9억1천800만 달러 흑자로 157% 증가했다.

주요 무역수지 흑자국은 중국(4억6천100만 달러), 홍콩(3억1천100만 달러), 멕시코(1억6천400만 달러) 순이었으며 적자는 일본(-10억500만 달러), 타이완, 독일(이상 1억4천200만 달러) 순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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