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제133회 정기연주회 ‘브람스가 리스트를 만났을 때’가 24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다.
헝가리의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 리스트(Franz List.1811~1886) 탄생 2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19세기 후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음악가 브람스와 19세기와 20세기 음악의 교두보 역할을 한 리스트의 합창곡을 선보인다.
수원시합은 이날 공연에서 혼성4성부의 헝가리 민요 25곡 중 독일어역의 11곡을 추린 후 독창적인 견지에서 곡을 붙인 브람스의 ‘집시의 노래(Zigeunerlieder)’와 리스트의 대표적 합창곡 중 ‘아베 마리아(Ave Maria)’, ‘하늘의 여왕(Salve Regina)’, ‘거룩하신 성체(Ave Verum Corpus)’, 오스트리아 황제의 대관식을 위촉된 ‘헝가리 대관식 미사(Missa Coronationalis Kronungsmesse)’ 등을 들려준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 (031)228-28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