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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송면 GB골프장 건설 철회 촉구

화성환경운동연합 “서남부 녹지축 훼손·생태계 오염 우려”

민간기업이 개발제한구역에 추진중인 대중 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해 환경단체가 환경파괴를 이유로 사업철회를 촉구하고 나서 , 조성과정에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된다.

화성환경운동연합은 23일 " 매송면 송라리 산66-1번지 일원 그린벨트 내 골프장 조성사업의 현장 확인과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경기 서남부 핵심녹지축의 훼손과 환경오염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운동연합은 "사업 예정지는 안산∼화성∼안양∼수원시의 생태계를 잇는 핵심녹지축으로,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과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323호), 말똥가리(멸종위기종2급) 등 법적보호종의 집단 서식지로 생태계 보전가치가 높다"고 주장했다.

운동연합 또 "사업 예정지는 시화호의 상류 발원지인데다,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연안생태계 오염은 물론, 마을주민들이 용수부족과 수질오염의 직접적인 피해를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운동연합은 “그린벨트는 무질서한 도시 확산을 막기 위해 지정된 목적에 맞게 불가피한 최소한의 변경만을 허용해야 한다”며 “특정계층을 위한 골프장 개발을 위해 관리계획을 변경한다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운동연합은 이날 사업 전면철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중앙도시계획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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