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명품미래지향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학습법을 찾아주는 등 자기주도학습 교육에 나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역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시는 중앙일보 교육법인이 개발한 ‘공부의 신’ 학습 프로그램 주말학교를 6개 권역에서 6차에 걸쳐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학생 1인당 16만원씩, 모두 2억1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덕소중과 오람중에서 각각 100명과 9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의 신’ 학습 프로그램 주말학교를 시범 운영한 결과, 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 관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로 각 50명씩 선발, 모두 1천400여명이 ‘공부의 신’ 학습 프로그램 주말학교에 참여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1차로 지난 26일과 27일에 거점학교인 호평중학교에서 인근 5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부개조 클리닉’, ‘공신 100분 토론’, ‘슈퍼공신-K’, ‘학부모 코칭강연’ 등 다양한 학습법과 재미있는 게임은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 학습법을 찾아주고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오는 4월9일~10일 송라중, 5월14일~15일 가운중, 5월28일~29일 진건중, 7월9일~10일 예봉중, 9월24일~25일 풍양중에서 각각 ‘공부의 신’ 학습 프로그램 주말학교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강연과 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번 교육에 크게 만족해 하고 발상의 전환과 실천의지를 봤다”며 “자기주도학습의 명품 네비게이션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