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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등교 차액사업 학부모 부담 존치 희망학교 줄어

단가 내 우선 구매·급식 지원사업 등 면제방안 마련
친환경 농산물 재고 대책마련 촉구

인천시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3∼6학년 무상급식 우수농산물 차액지원사업에 대한 학부모 부담의 존치로 희망하는 학교가 줄어, 친환경농산물의 재고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1학기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무교육의 완성을 위해 무상급식 지원 사업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따른 생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해 우수농산물 차액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현재 무상급식을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학기부터는 초등 1∼2학년을 포함해 전면 실시키로 하고 교육청, 군·구와의 추가시행에 따른 재원분담 등 제반사항에 대한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농산물 차액지원사업은 지난해 9월 조사시에는 희망하는 초등학교가 183개교였으나 최근 시행 희망학교가 43개교로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이에 따른 친환경농산물의 재고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시민단체 등에서 학부모 부담금의 폐지를 요구해 오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26일 일선학교의 영양교사, 친환경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을 한 결과 우수농산물의 학교급식이 줄어든 이유로 학부모 부담 25%의 존치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무상급식 시행 초기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학생의 건강한 신체와 심신의 발달, 친환경 농업의 지속적 발전이라는 본 사업의 본래 취지가 더욱 발현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초등학생에 대해서는 우수농산물 차액지원사업에 따라 부담하는 학부모 부담금의 면제 방안 마련을 통해 지난해 생산 쌀 소비를 위해 올해에 한해서 특별한 소비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우수농산물 차액지원사업의 품목도 현재의 쌀, 소고기, 계란 등 3개 품목에서 친환경 쌀로 한정해 무상급식 단가 내에서 우선 구매하는 방안과 장기적으로는 우수농산물 차액지원사업과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통합 시행하는 방안도 교육청, 군·구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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