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읍사무소(읍장 이승제)는 출생신고를 한 부모에게 추첨을 통해 아기앨범을 제작, 전달한다.
4일 읍사무소에 따르면 출생신고를 하러온 부모들에게 ‘해피 베이비 Lotto’ 라는 행운권을 나눠주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추첨을 통해 선발된 남·여 아기 각1명에게 앨범을 제작, 전달해 주기로 했다.
출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하면서 부모의 감성을 자극하는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1일에 추첨을 통해 최연우군과 김두리 양 아기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읍사무소는 첫 행운을 얻은 두 주인공 부모들에게 추첨결과를 알리고 아기사진과 이야기 파일을 제공받아 아기앨범을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화도읍의 이같은 이색 서비스는 타 기관에서 실시하는 단순 기념품 증정과는 차별적인 개념의 ‘우리 아기만의 유일한 선물’로 젊은 세대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화도읍은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부모에게 출산농가 도우미, 둘째자녀부터 지원되는 출산장려금 등 출산지원시책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