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판타스틱 스튜디오에서 영화 ‘마이웨이’와 제작 지원을 체결하고 11일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마이웨이’는 제2차 세계대전과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일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그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드라마로, 2004년 국내 최초로 1천만 관객을 동원한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의 신작이다.
이 영화는 300억원의 제작비와 함께 한류스타 장동건, 일본 유명배우 오다기리 조, 중국 대표 여배우 판빙빙 등 국내외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이다.
이번 촬영은 거리 군중 씬과 함께 주인공인 장동건의 고향집을 배경으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스튜디오의 중심 거리 모습과 함께 스튜디오 내 숨겨진 장소까지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판타스틱 스튜디오는 SBS 드라마 ‘야인시대’ 촬영을 시작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으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하류인생’와 드라마 ‘사랑과 야망’, ‘서울1945’ 등을 촬영하면서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촬영지로 각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