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부동산 공적장부 18종을 1장의 종합공부로 통합하는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국토해양부에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신청,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를 거쳐 의왕시가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 사업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올 한해 동안 시범 실시한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시는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을 위한 시스템 개발, 시범 사업지역 D/B 구축비 등 8억의 소요경비를 전액 국비 지원을 얻어 사업단에서 파견된 전담 T/F팀의 각종 지원을 받아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임야도, 건축물대장, 등기부 등본 등 부동산 관련 18종의 부동산 관련 공부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민원인이 민원서류를 제 각각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