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40분쯤 가평군 설악면 청평댐 증설 공사현장에서 5t급 카고 크레인의 붐대 아래 부분이 부러졌다.
이 사고로 크레인을 타고 작업중이던 인부 김모(56) 씨가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지고 또 다른 김모(51) 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당시 김 씨 등은 지면으로부터 11m 높이에서 작업 중이었으며 숨진 김 씨는 발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파놓은 깊이 30m 구덩이에, 부상한 김씨는 지면에 각각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공사현장에 있던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