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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빨간모자’ 등 아동극 2편 5월에 선봬


부천문화재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학로에서 ‘엄친아 프로젝트-엄마 아빠와 친한 아이 되기’로 건강한 아동극을 기획하고 있는 극단 ‘야’와 ‘하늘연어’의 대표 작품 두 편을 선보인다.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공연되는 두 작품은 가족뮤지컬 ‘빨간모자’와 어린이 마당놀이극 ‘베짱이와 바이올린’으로, 기존 2만원대의 대학로 티켓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우선 학부모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광대들의 피노키오’의 ‘극단 야’의 대표 가족뮤지컬 ‘빨간모자’는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 할아버지와 소녀의 감동적이고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더했다. 기발하고 아기자기한 무대 전환과 다양한 의상활용을 통해 톡톡 튀는 캐릭터를 표현해 극 중 할아버지, 빨간모자 엄마, 늑대, 사냥꾼과 손녀딸로 변하는 배우들의 연기변신과 코믹한 에피소드가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극단 하늘연어의 ‘베짱이와 바이올린’은 라이브로 연주되는 바이올린과 사물악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어린이 마당놀이극으로, 부지런히 일만 하는 것이 덕목이라 여기는 한국 개미와 하루 종일 연주를 하며 인생을 즐겁게 보내는 러시아 베짱이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함께 노래하며 일하니 더욱 좋다’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무대에 악기와 대소도구를 펼쳐놓고 관객과 함께 풀어가면서 꼭두각시놀음과 그림자극 등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빨간모자 4월 21일~5월 8일, 베짱이와 바이올린 5월 12~29일. 평일 오전 11시·오후 4시, 주말 및 어린이날 오후 1·3시. 일반 8천원. 문의 (032)320-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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