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남종주민자치센터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주민 쉼터를 조성, 방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자치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이 주민자치센터는 2층 규모로 4개의 강의실과 회의실 및 사무실로 인해 휴식공간이 부족해 수강대기 자들이 편히 쉬며 기다리는 공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새롭게 마련된 주민쉼터는 1층 입구 우측 계단아래 구석진 자투리 공간을 리모델링하며 10여명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한쪽 구석에 자리잡은 책꽂이에는 수강생 및 지역 유관기관 단체에서 기증한 200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실버댄스를 수강하는 주민 장순길(72)씨는 “강좌 수강 전에 미리와서 기다리는 장소가 없어 늘 아쉬웠는데 차 한 잔 마시며 쉴 수 있는 장소가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김생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새로운 강좌 개설 및 이용시설 개방 등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을 위한 장소로서 지역주민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