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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돌기 1만5천명 참여 성황

도내 대표적 가족중심 문화행사 입증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조의 효(孝) 사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도내 대표적인 가족문화 행사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돌기’가 지난 달 30일 오전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화성돌기 행사에는 호우주의보 속에 간간이 빗방울이 내리는 가운데 10여개 학교 6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를 취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인원인 1만5천여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여해 도내 대표적인 가족 중심의 문화행사임을 입증했다.

이 날 ‘제7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돌기’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찬열 국회의원,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박세호 경기신문 대표이사, 김태영 수원교육장 등 내빈과 도내 각지에서 온 3천여명의 도민, 1만2천여명의 학생 등 총 1만5천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원시 관내에서만 35개 초·중·고교에서 2만2천여명의 학생들이 사전 참가신청을 하는 등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새벽부터 내린 비와 세찬 바람으로 궂은 날씨였지만 이날 참가자들은 외국인 관광객 등과 어우러져 화성행궁을 출발해 성신사와 화서문~장안문~연무대를 거쳐 다시 화성행궁으로 돌아오는 화성 내곽 2㎞ 거리를 걸으며 긴 인간띠를 형성해 아름다운 화성을 연출했다.

또 참가자들은 행사 시간 내내 스스로 쓰레기를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고, 주변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는 자발적으로 수거하는 등 한 층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박세호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수원화성에는 거중기, 녹로 등 48개의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독특한 특성의 건축물과 장비들이 존재한다”며 “화성을 돌면서 살아 숨시는 역사문화의 얼을 느끼고, 선조들의 유산과 정신을 계승·발전 시켜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수원 시민 모두가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고, 수원화성이 세계인들이 감탄하고 부러워하는 문화유적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가꿔가자”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김태영 수원교육장도 “화성을 통해 수원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슴에 새기고, 화성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 선조들의 숨결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을 비롯해 박흥석 한나라당 장안구당협위원장, 고희선 한나라당 영통구당협위원장, 윤면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최호열 국민연금관리공단 경인지역본부장, 정연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현복 수원지방법원 공보판사, 노선욱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장, 전영민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장, 성열학 수원시생활체육회장, 이영윤 수원공고 교장을 비롯한 참가학교장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했다./특별취재반

▲특별취재반

반장=정민수 사회부장

반원=안경환(경제부)· 김서연(정치부)·이동훈(문화체육부)·오영탁·이종일(이상 사회부)·정재훈(사회2부) 기자

사진=노경신 부장, 이준성·최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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