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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호객행위 ‘여전’

화성서부署, 합동단속 18개소 적발

화성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제부도지역의 호객행위가 매년 행정당국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자 시와 화성서부경찰서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호객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8일 화성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손님을 모시기 위한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임에 따라 제부도지역의 고질적인 호객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 위생과와 화성서부경찰서 생활질서계 직원 등 30여 명은 지난 5일 제부도 유원지 호객행위 합동단속에 나서 위반행위업소 18개소를 적발했다.

시는 이날 적발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대신 일단 계도처분을 내렸으며 이후 또다시 호객행위를 하다 적발되는 업소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호객행위의 근절을 위해 매주 1회 경찰서와 함께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행정당국의 강력한 단속의지에도 불구하고 제부도의 호객행위는 근절되지 않아 매년 반복되는 단속이 실효성 없는 엄포성 요식행위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나친 호객행위는 제부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뿌릴 뿐만 아니라 명백한 불법행위로 시는 화성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호객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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